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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 웹 호스팅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 다음 등 서비스 업체의 것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제한점이 너무 많죠.

몇년동안 홈페이지 운영을 하다보니 이곳 저곳 여러 곳을 옮겨다녀 봤습니다.  그래도 이게 맘이 들면 저게 맘에 안들고, 저게 맘에 들면 이게 맘이 안들고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얼마전 잘못 선택한 업체 때문에 매우 고생한 경험 때문에 글을 올려 봅니다.

홈페이지 선택하는데 가장 민감한게 경제적 요소일 겁니다.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HDD 공간을 제공하고, 더 많은 트래픽을 제공하는 곳을 우선 선택하게 되죠. 그러나 하드 디스크 공간과 트래픽, 가격만 고려하다간 큰 코를 다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웹 호스팅 업체가 망해버려 지금까지 데이터를 순식간에 날려 버릴 수가 있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여도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웹 호스팅 업체를 선정할 때 가격, HDD, 트래픽 등 눈에 보이는 경제적인 요소만을보고 선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웹 호스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에 가격과 같은 경제적 요소가 들어가지만 홈페이지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서비스도 제대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웹 호스팅 업체는 경제성, 안정성, 서비스 등을 고려하여 추천을 해야하지만 모두 만족하는 웹 호스팅 업체를 추천하기가 쉽지 않으나 반대로 좋지 않은, 나쁜 호스팅 업체 유형을 선택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러므로 웹 호스팅을 할 때 피해야할 나쁜 호스팅 업체를 하나씩 제거하면 좋은 웹 호스팅 업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XE(XpressEngine, 제로보드 4의 후속 버전)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운영하는데 XE 운영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1. 가격이 적절한가?
이곳 저곳 알아본 결과 웹 호스팅 업체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동일한 HDD 공간과 트래픽을 제공하는데 어떤 곳은 월 천원대도 있고 어떤 곳은 월 만원대도 있습니다. 어떤 곳은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곳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 후 유료로 전환을 노리는 곳도 있고, 홈페이지에 광고 등을 삽입하게하여 광고료를 먹고 사는 곳도 있습니다. 광고를 삽입하는 곳은 상당히 많은 HDD 공간과 트래픽을 주지만 홈페이지에 광고를 삽입해야하니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경제적인 것은 여기까지만하고 다음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피해야할 곳을 알아보죠.

2. 백업을 사용자에게 전가하지 않는가?
요 몇일 사이에 몇군데 웹 호스팅 업체의 서비스가 중단된 경우를 보았습니다.  하드 디스크의 불량, 해커의 DDOS 공격 등에 의해 서비스가 중단되었는데 불행이도 데이터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좋은 서비스 업체는 DB 백업과 웹 데이터(사용자가 올린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파일 등등)을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이중 백업을 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백업을 오직 사용자에게만 책임지게하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3.  백업이 어렵지는 않는가?
아무리 웹 호스팅 업체가 백업을 잘한다고하여도 사용자 스스로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업체마다 백업을 쉽게할 수 있는 곳이 있는가하면, 백업을 너무 하기 어려워 관리자에게 부탁해야만 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보안이 유지되는 SSH 접근을 제어하거나 보안이 중요시할 경우 자동으로 백업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SSH를 지원하는 경우 DB 파일의 백업 및 복구, 웹 데이터 파일의 백업과 복구를 쉽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SSH를 지원하지 않으면 관리자에게 매번 부탁해야 합니다.   SSH 제공을 하지 않는다면 웹을 통해 백업, 복구를 쉽게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해야합니다. 

4.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지/전화 번호가 기록되어 있는지?
웹 호스팅을 받다보면 갑작스런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사더라도 문의를 하거나 불만 표시, 환불 등을 받을 수 있게 전화 서비스와 주소지를 제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웹 호스팅의 경우에도 장애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도 전화 번호를 적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전화 번호를 기록해두면 상담을 해주어야하니 꽤 불편하거든요. 개인 정보의 유출이다, 아무때나 전화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적게되어 있는 것을 기록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용자 보다는 자신의 편의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입니다.

개인 정보 유출 걱정으로 정보 제공하지 않는다는 곳은 사업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하는 곳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한 순간 좋은 서비스를 해 줄지 모르지만 적정 이득을 얻지 못하거나하면 금방 문을 닫아버릴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의 유출이 걱정된다면 개인 번호를 이용하지 않고 업무용 번호를 만들어야하겠지요.


5. 문의 게시판이 막혀 있지 않는가?
전화도 안되면서 문의 게시판까지 막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문의 게시판이 존재하지만 회원으로 가입하여야 하는 곳도 있고, 회원으로 가입해도 목록만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어떤 곳은 목록도 볼 수 없고 자기가 올린 것만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곳은 비회원이라도 볼 수 있게 공개된 곳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곳을 선택해야할까요?


서비스가 불량한 곳일 수록 닫힌 체제로 갑니다.

문의 게시판은 대부분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서비스 사용중의 문의 사항, 서비스 오류에 대한 해결 요청,  서비스 불만 사항, 불만에 따른 해지 및 환불 등의 글이 올라옵니다.

불만, 환불 등 서비스 관련 문의 글은 다른 게시판에 못하게하고 오직 문의 게시판에 올리게하는 업체는 꼭 피해야야할 업체입니다. 
서비스 오류, 불만, 환불 등의 글을 볼 수 없어  일반 게시판만 보면 웹 호스팅 업체가 서비스가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글들만 올라와서 좋은 곳이라 착시 효과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많은 불만들이 있지만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입니다.

문의 게시판을 닫는 또 다른 이유는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급한 상황이 발생하여 문의를 했지만 실제로 답변이 오는지, 온다면 얼마나 빨리 오는지를 볼 수 있어야 서비스 품질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원만 보게한다거나 특히 자기가 쓴  문의만 볼 수 있게 닫아둔다면 답변을 빨리 빨리 하지 않거나 심지어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의 게시판이 닫힌 만큼 관리자의 마음도 닫힌 곳으로 서비스 받기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문의 게시판은 오히려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홍보도 될 수 있습니다.  질문이 올라오면 바로 바로 올리고, 답변 내용도 사용자에게 위하는 내용으로 쓰여져 있다면 오히려 불만이 만족으로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사용하다 불만이 생기면 금방 해결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가 있지요. 이런 업체를 선택하십시오. 

종종 실수로 개인 정보가 들어간 내용도 공개를 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이런 곳은 공개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제공을 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기본 값을 비공개로하는 곳도 있습니다.

답글을 볼 수 있다면 답글도 보시고, 답글이 보이지 않는다면 글에  대한 답이 얼마나 빨리 올라오는지 살펴 보십시오.

6. XE(제로보드) 등의 홈페이지에 계정 홍보 글의 댓글이 닫혀 있는지 열려 있는지?
업체 홍보를 위해 XE나 그누보드, KimsQ 등에 계정 홍보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어떤 글을 보면 댓글을 달지 못하게 해둔 경우가 있습니다.

왜 닫아두었을까요?

서비스를 받아본 사용자들이 있을터인데 그 사용자들의 평이 두려운 것입니다.   서비스에 자신이 있다면  닫을 필요가 없습니다.   

계정 홍보를 하기 위해 왔으면서도 댓글을 닫아둔 곳 피하십시오.


7. SSH를 막아 두지는 않는지?
SSH는 telnet과 달리 보안이 유지됩니다. 때문에 보안 유지가 안되는 telnet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지만 SSH는 대부분 지원합니다. SSH는 백업이나 복구 등을 이용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원하지 못할 경우 아주 불편합니다.   
백업/복원하는데 SSH 지원하는 곳은 십분 이내에  할 수 있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 곳은 몇시간  동안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SSH로 접속해야 암호를 변경할 수 있는데 SSH를 미지원하면 암호를 변경할 때에도 변경하는 암호를 알려 주어야하는 우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미지원하더라도 주로 사용하는게 백업/복원이고 , 암호 변경 정도이므로 웹 관리자 페이지에서 쉽게 해주는 툴을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8. 장애 대응을 못하는 업체
서비스 문제가 호스팅 업체가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닌 호스팅 업체의 문제일 경우 대처를 잘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좋은 업체는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미리 대응을 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고가 얼마나나는지 살펴 보고, 사고가 났다면 얼마만에 대처했는지 살펴 보십시오.  게시판이 닫혀 있는 곳은 이미 볼 필요도 없는 곳이고 열려 있는 곳은 죽 살펴 보면서 문제 발생 빈도와 발생시 처리 시간을 살펴 보십시오.

9. 속도가 빠른지/느린지
많은 HDD 공간을 주고, 많은 트래픽을 주더라도 속도가 느리면 쓰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 HDD와 트래픽을 많이 주거나,  많은 사람이 입주하게할 수 있습니다.  호스팅 업체에 입주하는 호페이지를 방문하여 속도를 체크해 보십시오.  느리게 느껴지는 곳은 피하십시오. 바쁜 시간대에는 불편할 정도로 느릴 수 있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적어 봤습니다.
혹시나 추가할 것이 있다면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달아 주세요.



  1. 라디오 at 2011.06.07 15:16 신고 [edit/del]

    팀장닷컴 teamjang.com 여기 좋은가요?

    저렴해서 이용하고 싶은 데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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