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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강, 미시시피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서비스하던 미시시피 서비스가 오늘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했습니다.   다음 달 2월 18일에 서비스를 종료하니 2월 17일까지  PC로 백업을 하라고 합니다.



추가 관련글 : 미시시피를 대신할  구글 뮤직 서비스에 가입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공지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음악이 흐르는 강, 미시시피 입니다.

미시시피 고객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본 제품과 서비스는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2013년 2월 18일 종료됩니다. 

고객 여러분께서는 2013년 2월 17일까지 
서버에 업로드 된 파일을 고객님 PC로 백업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2013년 1월 18일 오후 2시 ~ 2013년 2월 17일
  - 백업 기간이며 다운로드 가능.
  - PC플레이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2. 2013년 2월 18일
  - 서비스 종료.

서비스 종료에 따른 고객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문의에 대한 부분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오니, 고객센터로 언제든 메일(nowhelp@nowcom.co.kr)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미시시피를 이용해주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그 동안 고객님들께 서비스를 제공해드렸던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이 흐르는 강, 미시시피



음악이 흐르는 강!

말그대로 미시시피는 음악을 스트리밍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음악을 들을 때 자기 휴대폰이나 PC에 음악을 넣어두고 듣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 있는 음원 파일(MP3)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멜론이나 도시락과 같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가 있다면  MP3와 같은 음원 파일을 업체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서버에 등록해 두고 그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서비스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멜론은 음악을 듣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만 미시시피는 아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듣기만하면 됩니다.  


마치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볼 때 아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같습니다. 


유투브의 경우 동영상에 광고가 있어 광고로 이익을 창출합니다.  처음 구글이 유투브를 고가에 구매했을 때 엄청나게 실수한 것이라고 했는데 결과는 광고로 대박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시시피의 경우에는 이걸 수익화하지 못하였습니다.


미시시피의 경우 개인당 100GB 저장 공간을 줍니다.  MP3 파일 하나가 5MB인 경우 무려 20,000곡이나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음악이 20,000곡도 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기 음원 모두를 올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런 대단한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나 스트리밍을 처리하기 위한 네트웍 비용이 어마어마할텐데 이익을 낼만한 유료 서비스를 하지 못하니 손해를 감수하면서 서비스를 할 수 없으니 서비스를 종료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미시시피는 문을 열면서 베타 테스트를 할 때부터 사용해 와서 많지 않지만 애착이 있는 서비스입니다. 나우콤이라는 네트웍 서비스 업체가 운영을 해 네트웍은 빵빵하겠다했는데 음악을 들을 때 중간 중간 끊기는 경우가 있어 사용을 안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비슷한 서비스로 구글에서는 구글 뮤직(music.google.com)이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구글 뮤직도 미시시피와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100GB 공간을 주는 것이 아니라 20,000곡까지 저장할 수 있게 해 줍니다. MP3가 5MB짜리라면  2만곡을 저장하면 100GB가 됩니다. 미시시피와 비슷하죠.  미국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느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끊김이 없어서 주로 구글 뮤직을 이용합니다. 구글 뮤직과 미시시피를 비교하는 글을 써볼까 했는데 서비스를 종료하니 의미가 없겠네요.


구글 뮤직의 경우 유료화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입할 때에는 아무나 가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미국에서 결재 가능한 카드가 있어야한다는군요.  아이튠즈처럼 구글 뮤직에서 음악을 구매하여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음원 판매로 이익을 낼수가 있습니다.  자가가 올린(불법 MP3도 포함) MP3로 음악을 듣다가 맘에 들면 바로 구글 뮤직을 통해 음원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뮤직의 경우 멜론이나 도시락보다 편리한 점이 많아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미시시피도 구글 뮤직처럼 유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유료화 했으면 나았을텐데 무척 아쉽습니다.  나우콤의 경우 통신서비스인 나우콤이 한번 문을 닫았는데 또 다시 미시시피를 닫으니 다른 서비스를 할 때 믿음이 쉽게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나우콤에서 운영하는 아프리카는 잘 운영이 되길 바랍니다. 


미시시피 사용하시는 분들은 2월 18일 이전에 백업하는 걸 잊지말고 꼭 백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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