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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위해 OSNews.KR이라는 도메인을 구입하였는데 도메인 구입 후 도메인 이름에 걸 맞는 OS에 관한 글을 처음 실게 되네요.

한글과컴퓨터와 삼보컴퓨터가 기업과 공공 기관을 겨냥한 리눅스만 설치된 PC를 상반기 내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리눅스가 예전보다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대부분이 서버용으로만 공급이 되었지 데스크탑으로는 공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웹 서버, ftp 서버 등 서버용으로는 리눅스 서버가 윈도우 서버에 비해 장점이 많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이 있었지만 일반인이 쓰는 데스크탑에서는 수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수치입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구글 analytics을 이용하여 OSNews.KR의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윈도가 96.62%, 맥이 2.14%, 리눅스는 1.20%입니다.  리눅스는 1%를 겨우 넘는 수준인데 이중에서도 데스크탑만의 비중을 따진다면 훨씬 줄어들겠지요.

한글과컴퓨터는 한중일 합작으로 Asianux라는 리눅스용 OS를 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용 소프트웨어로 오피스 제품을 내 놓고 있습니다.  윈도 오피스는 워드 프로세서인 한글, 스프레드 시트인 넥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넥셀을 내 놓고 있지만 리눅스용에서는 워드프로세서인 한글만 나와 있습니다.  리눅스용 오피스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데 지금까진 자회사인 씽크프리에서 나온 씽크프리 오피스로 오피스 제품이라는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에 삼보에 제공될 PC에는 Asianux와 함께 오피스용 프로그램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씽크프리 오피스가 아닌 한컴 자체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제공될 듯 합니다.  한글뿐만 아니라 넥셀이나 슬라이드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리눅스에서 돌아가도록한다는 것이지요.  씽크프리의 장점이 어느 OS에서도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상반기에 나올 OS에서는 속도가 어느 정도 될 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보컴퓨터도 이번에 모험을 한 듯 합니다.  국내 데스크탑 컴퓨터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기업이었는데 몇년 동안 어려운 일을 겪었었지요.  삼보에서  모든 PC에 리눅스를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탑재하고 대부분의 OS는 윈도우를 탑재할 할 것인데  MS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지요.

다음은 전자 신문에 난 리눅스 대중화 시대 막 올랐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리눅스 OS가 설치된 PC가 나온다. 또, 앞으로 공공기관 종사자도 리눅스가 깔린 행정업무용 PC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서버 중심으로 성장해온 리눅스가 데스크톱PC에서도 확산되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한글과컴퓨터와 기업과 공공기관을 겨냥, 리눅스만 설치된 PC를 상반기 내로 출시하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르면 내달 리눅스용 오피스를 선보여 업무용으로 리눅스 PC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PC 사용자가 리눅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미 설치된 윈도 운용체계(OS)를 지우거나 아니면 듀얼 OS방식을 이용해야 했다. 리눅스가 설치된 PC가 나오면 이 같은 불편함이 없어질 뿐 아니라 PC 가격도 10만원 이상 낮아진다.

 행정업무용 PC에도 리눅스가 채택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리눅스 OS인 ‘아시아눅스 데스크톱3’이 행정자치부가 시행한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SW) 적합성 시험에서 통과,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행정업무용 SW 적합성 시험을 통과하면 공공기관이 행정업무용 PC에서도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성택 행정자치부 표준화팀 사무관은 “공공기관이라도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OS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있다”며 “적합성 시험에 통과한 OS가 나옴에 따라 공공기관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뉴스의 눈

 그동안 정부의 공개SW 확산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버 리눅스 사용률이 급속도로 확산돼 37%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추세에 맞물려 국내 산업에서도 서버용 리눅스 사용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시장이 큰 데스크톱에서는 설치가 불편하고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외면받았다. 기업 등에서 가격이 저렴한 리눅스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별도로 설치해야 해 오히려 부담이었다.

 리눅스 PC가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사라지게 된다. 리눅스는 윈도에 비해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적고 액티브X 화면을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었으나 특정 업무만을 위한 기업용 PC나 공공기관용 PC는 리눅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리눅스 PC가 출시되면 가격 면에서 유리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눅스 PC는 같은 성능으로도 한 대당 10만원 이상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대단위로 PC를 구매해야 하는 기업은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행정업무용 PC에서 리눅스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길이 함께 열린 점도 데스크톱PC용 리눅스 확산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정업무용 PC는 대략 총 100만대로 추산되며 매년 30만대가량 교체 수요가 발생되고 있다. 서버와 마찬가지로 데스크톱PC용 리눅스의 공공기관 잠재수요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문희탁 한국공개SW협회장은 “올해 많은 PC업체가 리눅스 PC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며 “삼보의 PC출시와 행정업무용 탑재 허용으로 리눅스 보급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etnews.co.kr



  1.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at 2008.02.04 10:03 신고 [edit/del]

    저 PC에 ATI 그래픽 카드가 있음 대략 안습이라고밖에..;;

    그래도 MS의 독점에 대항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겠군요.

    Reply
    • Favicon of http://www.osnews.kr BlogIcon OSNews sonamu at 2008.02.04 10:08 신고 [edit/del]

      ATI 그래픽 카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하군요?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at 2008.02.04 12:11 신고 [edit/del]

      ATI하고 리눅스가고 별로 친하지가 않더라구요.(제 노트북도 ATI라 드라이버 잡다가 개고생하고 결국 xp로 밀었습니다.)

      ATI도 드라이버를 오픈소스화 시켜야 하는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edple.com BlogIcon 에드 at 2008.02.04 12:20 신고 [edit/del]

      음...젠투설치할 때 하도 힘들어서 노트북 살 때 nVidia 달린 걸 살려고 했었지요. 결국은 Ati달린 걸 샀지만;;;
      어제 쿠분투를 새로 설치했는데, 역시 자동으로는 못잡지만 xorg-driver-fglrx와 xserver-xgl, compiz-fusion 을 깔아주면 compiz쓰는데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저도 놀랐습니다. -0-
      Ati가 그래픽 드라이버를 오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앞으론 나아지겠지요. ^^

    • Favicon of http://www.osnews.kr BlogIcon OSNews sonamu at 2008.02.04 13:12 신고 [edit/del]

      아 그렇군요. 저도 배어본 PC에 리눅스 설치하여 사용 중인데 그게 ATI 것입니다. 그냥 리눅스에서 잘 잡아주는 것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2. 크리넥스 at 2008.02.04 11:56 신고 [edit/del]

    공공기관 행정업무용 pc에 리눅스를 쓴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모든 행정프로그램이 윈도우,ie에 맞추어서 개발되어 있습니다 아마 수조원을 들여도 10년안으로는 불가능 할겁니다
    제발 리눅스로 낚시질은 그만

    Reply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at 2008.02.04 12:12 신고 [edit/del]

      그렇다고 언제까지 MS에 종속되어 있을건가요?
      세상만사, 한번에 깨끗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서서히 바꿔나가야죠.

    • Favicon of http://blog.edple.com BlogIcon 에드 at 2008.02.04 12:17 신고 [edit/del]

      전자신문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정부의 차기목표 중 하나가 다양한 플랫폼 지원이므로 조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하나씩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 관련내용은 http://www.egov.go.kr/main?a=AA140NoticeViewApp&ca=5519 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융감독원의 행태에는 저도 화가 나지만, 전자정부의 이런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osnews.kr BlogIcon OSNews sonamu at 2008.02.04 13:24 신고 [edit/del]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PC로 바로 구입하여 사용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구입할 때 가격만 가지고 구입을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제품의 성능도 따지고 이미 만들어둔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도 따지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공공 기관에 들어가려면 행정 업무용 소프트웨어 적합성 심사에 합격을 해야하는데 OS는 곧 통과될 듯하고 오피스 프로그램도 통과하면 행정 업무용 PC로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데 의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시험만 통과한다고해서 바로 구입하여 사용하지는 않겠지요. 저도 그 점은 인정합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띈 상태라 내 달리다 못해 날아다니는 윈도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아주 많지요.

    • Favicon of http://www.osnews.kr BlogIcon OSNews sonamu at 2008.02.04 13:29 신고 [edit/del]

      저도 IE에 맞추어 동작하게 만들어진 환경이 아쉽습니다. Firefox를 주로 쓰는데 들어가면 깨지는 것이 어찌나 많은지. ActivX로 도배가되어 사용 못하는게 너무 많습니다. 작년 연말에 연말 정산을 하려했는데 연말 정산도 공인 인증서가 있어야하는데 IE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Firefox로는 불가능하고, 윈도가 아닌 맥이나 리눅스에서는 더더욱 불가능하지요.

  3. Favicon of http://kevinflogsta.pe.kr BlogIcon flogsta at 2008.02.04 17:59 신고 [edit/del]

    공공기관에서는 반가와할지도 모릅니다. MS오피스를 매년 계약 갱신해야하는데, 그때 윈도우의 설치권리까지 주거든요. 컴퓨터 구입할때 함께 사야하는 윈도우 설치에 대한 비용이 중복으로 느껴질 수 있지요. 리눅스탑재 컴퓨터를 행망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면 싼 가격때문에 상당히 인기 있을것 같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보냅니다.

    Reply
    • Favicon of http://www.osnews.kr BlogIcon OSNews sonamu at 2008.02.04 18:50 신고 [edit/del]

      아마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편의성이나 호환성은 아직까지는 리눅스가 개선해야할 부분이죠. 어서 빨리 리눅스도 윈도만큼 보급이 될 정로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네요.

  4. 라피나 at 2008.02.04 22:39 신고 [edit/del]

    우리나라는 ActiveX의 벽이 너무나 높아보입니다.. 저렴한 비용과 공무원들 딴짓못하게 하는덴 도움이 크겠네요..ㅎㅎ

    Reply
  5. Favicon of http://soulbrain.tistory.com BlogIcon soulbrain at 2008.04.21 03:27 신고 [edit/del]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에서 리눅스를 설치하게 되면 어쨌든 근무시간에 고스톱을 치거나 주식하는 사람은 사라지겠군요.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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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위해 OSNews.KR이라는 도메인을 구입하였는데 도메인 구입 후 도메인 이름에 걸 맞는 OS에 관한 글을 처음 실게 되네요.

한글과컴퓨터와 삼보컴퓨터가 기업과 공공 기관을 겨냥한 리눅스만 설치된 PC를 상반기 내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리눅스가 예전보다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대부분이 서버용으로만 공급이 되었지 데스크탑으로는 공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웹 서버, ftp 서버 등 서버용으로는 리눅스 서버가 윈도우 서버에 비해 장점이 많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이 있었지만 일반인이 쓰는 데스크탑에서는 수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수치입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구글 analytics을 이용하여 OSNews.KR의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윈도가 96.62%, 맥이 2.14%, 리눅스는 1.20%입니다.  리눅스는 1%를 겨우 넘는 수준인데 이중에서도 데스크탑만의 비중을 따진다면 훨씬 줄어들겠지요.

한글과컴퓨터는 한중일 합작으로 Asianux라는 리눅스용 OS를 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용 소프트웨어로 오피스 제품을 내 놓고 있습니다.  윈도 오피스는 워드 프로세서인 한글, 스프레드 시트인 넥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넥셀을 내 놓고 있지만 리눅스용에서는 워드프로세서인 한글만 나와 있습니다.  리눅스용 오피스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데 지금까진 자회사인 씽크프리에서 나온 씽크프리 오피스로 오피스 제품이라는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에 삼보에 제공될 PC에는 Asianux와 함께 오피스용 프로그램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씽크프리 오피스가 아닌 한컴 자체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제공될 듯 합니다.  한글뿐만 아니라 넥셀이나 슬라이드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리눅스에서 돌아가도록한다는 것이지요.  씽크프리의 장점이 어느 OS에서도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상반기에 나올 OS에서는 속도가 어느 정도 될 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보컴퓨터도 이번에 모험을 한 듯 합니다.  국내 데스크탑 컴퓨터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기업이었는데 몇년 동안 어려운 일을 겪었었지요.  삼보에서  모든 PC에 리눅스를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탑재하고 대부분의 OS는 윈도우를 탑재할 할 것인데  MS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지요.

다음은 전자 신문에 난 리눅스 대중화 시대 막 올랐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리눅스 OS가 설치된 PC가 나온다. 또, 앞으로 공공기관 종사자도 리눅스가 깔린 행정업무용 PC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서버 중심으로 성장해온 리눅스가 데스크톱PC에서도 확산되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한글과컴퓨터와 기업과 공공기관을 겨냥, 리눅스만 설치된 PC를 상반기 내로 출시하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르면 내달 리눅스용 오피스를 선보여 업무용으로 리눅스 PC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PC 사용자가 리눅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미 설치된 윈도 운용체계(OS)를 지우거나 아니면 듀얼 OS방식을 이용해야 했다. 리눅스가 설치된 PC가 나오면 이 같은 불편함이 없어질 뿐 아니라 PC 가격도 10만원 이상 낮아진다.

 행정업무용 PC에도 리눅스가 채택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리눅스 OS인 ‘아시아눅스 데스크톱3’이 행정자치부가 시행한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SW) 적합성 시험에서 통과,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행정업무용 SW 적합성 시험을 통과하면 공공기관이 행정업무용 PC에서도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성택 행정자치부 표준화팀 사무관은 “공공기관이라도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OS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있다”며 “적합성 시험에 통과한 OS가 나옴에 따라 공공기관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뉴스의 눈

 그동안 정부의 공개SW 확산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버 리눅스 사용률이 급속도로 확산돼 37%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추세에 맞물려 국내 산업에서도 서버용 리눅스 사용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시장이 큰 데스크톱에서는 설치가 불편하고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외면받았다. 기업 등에서 가격이 저렴한 리눅스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별도로 설치해야 해 오히려 부담이었다.

 리눅스 PC가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사라지게 된다. 리눅스는 윈도에 비해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적고 액티브X 화면을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었으나 특정 업무만을 위한 기업용 PC나 공공기관용 PC는 리눅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리눅스 PC가 출시되면 가격 면에서 유리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눅스 PC는 같은 성능으로도 한 대당 10만원 이상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대단위로 PC를 구매해야 하는 기업은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행정업무용 PC에서 리눅스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길이 함께 열린 점도 데스크톱PC용 리눅스 확산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정업무용 PC는 대략 총 100만대로 추산되며 매년 30만대가량 교체 수요가 발생되고 있다. 서버와 마찬가지로 데스크톱PC용 리눅스의 공공기관 잠재수요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문희탁 한국공개SW협회장은 “올해 많은 PC업체가 리눅스 PC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며 “삼보의 PC출시와 행정업무용 탑재 허용으로 리눅스 보급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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